단순한 수질오염으로 인한 컨디션저하나 ph쇼크가 아닌 외부 기생충으로 인한 질환은 약욕을 통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프라지콴텔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래 내용은 아쿠아파워시드 기준의 설명입니다.
Gyrodactylus증(피부흡충증) – 바늘꼬리병
- 바늘꼬리는 대부분 기생충성 질병으로 피부흡충에 기인하며, 흡충은 피부나 아가미에 고착하여 상피세포 등을 영양분으로 섭취하고, 기생충의 흔적으로 인해 상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된 꼬리가 바
늘모양으로 변하게 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 자충(말에서 나온 유충)은 유영능력이 없어 물위에 떠있는 동안 숙주를 구하게 되며, 좁은 공간에많은 개체의 치어가 사육될 경우 쉽게 감염되어 빠르게 전염이 됩니다. 과밀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 소금욕은 민간요법과 같은 방법으로 열대어를 키우기 시작한 초기에 전문약품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 사용하던 방법이 전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질병에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지만 실제 효과는 개인차가 심한 것 같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프라지콴텔 사용 방법 : 약욕
① 적당한 크기(대야 정도)의 그릇 준비
② 어항물 1리터 담음(어항과 같은 수온 등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함)
※ 물고기 많으면 물 2리터 또는 3리터 담음(약제도 비율대로 증가)
③ 물고기 모두 잡아서 그릇에 입수
④ 주사기로 약제 투입 (구피 기준 물 1리터당 : 치어는 0.3m, 성어는 0.5m²)
꼭 정량지켜서 투입(차라리 부족한 것이 좋음)
⑤ 4분간 약욕(시간 초과시 기절하거나 쇼크사 올수 있음, 약욕 시간을 계속 관찰하면서 이상증세를 보이면 4분 이하로 약욕)
⑧ 어항으로 돌려보냄.
⑦ 상태가 심한 애들은 2~3일 마다 약욕 진행 반복
※약욕 후 본어항 환수(30%정도)도 같이 진행
프라지콴텔 사용 방법 : 수조에 직접 투입
① 주사기로 약물 투입
② 하루지나 환수 (30~40% 정도)
③ 거의 호전된 경우 : 약 투입 중단하고 거품 없어질 때까지 매일 20-30% 환수
상태 나쁠 경우 : 최초 투입량의 절반 정도 약물 재투입 후 거품 없어질 때까지 매일 20~30% 환수
* 약품이 양식어(광어, 우럭 등)를 위해 수신용으로 제조되어서, 약욕기준은 있지만 본항에 투약기준은 없음
* 본 수조 투입은 사례가 적고,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독한 약욕보다는 쇼크사가 적어 안정적이고, 어항전체 물까지 소독되는 장점도 있어 권장해 볼만 합니다.
(다만, 개인적 경험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서,이를 참고하여 발생한 결과에 대해 작성자의 책임이 없음을 밝힘니다.)
※ 프라지콴텔 성분이 기생충의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사멸시키므로, 물깨짐 (여과기인 미생물 무관) 이나 수초에 영향이 없음. 새우, 코리, 안시, 하스타 등 합사항에 투입시 별다른 영향 없음.
※ 거품이 발생하는 건 정상이니 거품발생 한다고 여과기 꺼놓지 않기
약물 투입양 : 정량의 1/20 투입
알풀 등 소형어 치어기준이므로, 성어 및 중대형어는 투입량 더 증가시켜도 무방합니다.
* 45큐브항 = 45×45×38 (바닥제와 상단 뺀 높이) = 어항물 77L
-> 약물량 = 77L × 0.3mel : 20 = 1.2ml 투입
* 2자광폭항 = 60×45×38 (바닥제와 상단 뺀 높이) = 어항물 100L
-> 약물량 = 100L x 0.3m/L : 20 = 1.5ml 투입
* 3자 광폭항 = 90×45×38 (바닥제와 상단 뺀 높이) = 어항물 150L
-> 약물량 = 150LX 0.3mg/L : 20 = 2.3ml 투입
※ 본 어항 투입은 정해진 량이 없다보니 인터넷상에서 본 어항은 정량의 1/10 투입하라고 하는 의견도 있음
ex) 45큐브 = 45×45×38 (바닥제와 상단 뺀 높이) – 어항물 77L
-> 약물량 = 77L × 0.3m/L / 10 = 2.3ml 투입
아래는 아쿠아파워시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예전에 비해 프라지콴텔을 구하기가 매우 쉬워진것을 느낍니다. 소분으로도 판매하는 곳이 많으니 바늘꼬리에 취약한 소형어나 생먹이를 자주 투여하는 과밀항을 운영하신다면 예비로 갖추어두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