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공연 예매할 때 실패하지 않는 여러가지 준비 방법

포스트 코로나로 바깥활동이 많아지면서 전시 공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것 같습니다. 인기있는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의 경우 예매 오픈 시간에 맞추어 예매를 하지 않으면 모두 매진이 되어버리는 일도 적지 않은데요. 실패하지 않고 티케팅을 할 수 있는 몇가지 꿀팁을 소개합니다.

 

예매사이트의 서버시간을 준비하자

예매를 할 수 있는 사이트(예스24, 인터파크, 옥션 등) 마다 각각 서버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가령 예스24에서 오전 10시 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는 예스24의 서버시간 오전 10시를 의미하기 때문에 본인의 시계를 믿고 접근을 한다면 10시 01초나, 9시 59분 59초 에 시도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 이르면 열리지 않다가 렉이 걸려서 새로고침을 해야 하고, 늦으면 그만큼 경쟁에서 밀린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네이버에서 ‘예스24 시계’ 등으로 검색하여 나오는 서버시간을 띄워두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스24와 옥션의 서버시간 차이
예스24와 옥션의 서버시간 차이 길게는 1초 이상 차이가 난다

다양한 브라우저를 준비하자

또한 브라우저에 대한 표준화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이트마다 선호하는 브라우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미리 크롬, 엣지,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를 펼쳐두고 크롬으로 느릴 때 엣지로 접근하거나 하는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크롬으로 진행 가능)

 

PC방 또는 여분의 컴퓨터

본인의 pc의 사양이 좋지 않다면 쾌적한 환경의 pc 방에서 예매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는 메인컴퓨터외에 노트북이 있다면 미리 함께 back up 용으로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매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보자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예매 절차가 익숙하지 않는다면 지금 같은 장소에서 하고 있는 공연을 예매해보는 연습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어떻게 전환되고 좌석배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결제까지 진행해보는 것이 좋은데 이후 바로 취소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결제수단을 미리 정해두자

예전에는 카드결제보다 무통장입금이 더 빠른 예매방법이라고 알려져서 모두가 무통장입금으로 좌석을 미리 배정받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러한 어뷰징을 차단하고자 최근에는 무통장입금을 막아두는 경우도 많이 생겼습니다. 무난한 방법이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한 네이버페이 등을 사전에 등록시켜두거나 각 판매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상품권을 미리 구매하여 차감하는 형태로 결제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생각하는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방식을 추천합니다.

 

과욕은 금물, 왼쪽 자리를 노리자

매우 경쟁이 치열한 경우 좋은 자리라고 생각되는 위치는 프로그램등으로 접근하는 경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렉 없이 빠르게 접근하였다고 인기있는 좌석보다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오른쪽보다 왼쪽 자리에서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실패없이 빠르게 티케팅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티켓경쟁에서 꼭 원하시는 자리를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