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상의 윗꼬리란 시가에서 얼마나 고가를 형성하고 다시하락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물론 매수한 종목이 윗꼬리 없이 그냥 상승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시초가 매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최대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됩니다.
시초가 매수 전략의 최종 검증을 위한 조건식
당일 시초가 매수, 당일 매도를 위한 시초가 전략이 있다고 가정하고 조건식을 세운다면 검증을 위한 추가할 마지막 조건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조건식은 특정조건에서 시초가로 매수하였을 때 최소 2%의 수익을 주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조건식입니다. 다시 말해 위의 조건식을 본인이 생각한 전략에 추가하여 반복검증으로 백테스팅 하였을 때, 잡히는 종목이 하나라도 없다면 그 전략으로 시초가를 매매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2%의 확정수익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매우 높은 확률이라고 한 것은 여느 백테스팅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결과가 항상 미래에 반복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수학적으로 접근하자면 본인의 전략으로 특정 기간동안 반복검증을 통해 나온 종목의 수를 a 라고 하고
2%이상 윗꼬리를 주지 않았던 종목의 수가 b 라고 한다면
b/a * 100(%) = 2%의 확정 수익을 줬던 과거의 확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원하거나 절대적인것(알파)는 절대 없음
다시 말씀드리지만 위의 조건을 넣고 백테스팅을 하였을 때 아무런 종목이 잡히지 않는다고 항상 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초가에 미수 풀배팅을 할 수는 없습니다. 왜나하면 본인의 전략이 갖는 성질이 지금 시장에 맞았기 때문이지 상한가가 15%에서 30%로 확대되는 정도의 규칙이 변한다면 시장의 룰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의 전략들도 부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다행스럽게도 2%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왜 2%를 주지 않는지, 정리매매 종목인지, 시총이 너무 낮은지, 한동안 거래정지가 되었어서 노이즈가 생긴 것인지 등등을 다시 살펴보고 이를 제거하는 추가적인 수식도 넣어 볼 수 있겠습니다. 2%가 아니라 1%로 했을 때는 다를 수도 있고 그렇다면 1%의 확정수익만을 노리는 전략도 세워볼 수 있을 것이고요. 물론 이러한 수식이 부적처럼 덕지덕지 붙게된다면 전체 a의 수는 매우 적어질 것이고 이것은 보통 over-fitting(과최적화)이라고 부릅니다.
항상 윗꼬리를 형성한다면 시초가매매가 가능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윗꼬리를 형성한다면 8시40분에서 8시 59분59초까지 시장가로 매수하여 무조건 시초가에 매수가 가능하고, n% 상승 시 자동매도를 걸어둔다면 이러한 전략은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몇가지의 전략을 갖고 시초가 매매를 매우 짧게 하고 있고요. 이러한 트레이딩은 매수에서 청산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아 직장인이나 다른 업무를 하는 경우에 라이프 스타일의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보통은 10~15분 사이에 청산이 이루어지고, 하루 종일 차트나 호가창을 살펴봐야하는 불편함과 스트레스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위의 수식을 더하여 윗꼬리를 찾아 시초가 매매에 성공하는 트레이딩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open.kakao.com/o/goYh5WRb
위의 링크로 시초가 매매를 선보입니다.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찾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유료회원을 모으거나, 조건식을 판다는 말도안되는 사기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