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역 덥밥추천 조용한 혼밥 착한맛집 산고을

마포역 1,2번 출구에셔 연결되는 주상복합 건물 오벨리스크 지하상가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습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조용히 혼밥을 할 수있는 정갈한 덥밥 맛집 산고을을 추천합니다.

 

산고을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33 마포 한화 오벨리스크 지하117호
  • 매일 10:30 ~ 20:00 (라스트오더 저녁 7시 반), 매주 토,일요일 휴무
  • 02-711-5554
  • 주차, 포장가능
  • 키오스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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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을입간판

 

입간판에서 볼 수 있듯, 산고을은 기본적인 덥밥위주의 밥집입니다. 일견 모두가 맛없기 어려운 메뉴들이지만 정갈한 솜씨로 느끼하거나 간이 세지 않게 만드는 것도 매우 깊은 내공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산고을의 맛이 바로 그런 맛입니다.

산고을메뉴 키오스크 사진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면 오픈된 주방에서 자동으로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인데 물론 주문 후 안에 들어가서 현금결제도 가능합니다.

 

 


내부를 모두 찍지는 못했지만 1인 혼밥 전문점같은 느낌으로 1인 자리마다 아크릴 파티션으로 나뉘어져있는 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주방에서 식판에 주문한 식사를 내어주는 구조이고요. 저는 제육덥밥과 스팸참치마요밥을 추천드리는데 모두 간이 세지않고 적당한 풍미로 8,000원 이하에서 든든한 식사가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마포역 아크로타워 산고을 좋았던 점

젊은 사장님께서 요리를 하시는 분께 엄마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모녀가 운영하는 식당인것 같습니다. 초기부터 1인혼밥을 표방한것인지 코로나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대부분 1인식사를 즐기러 온 직장인 또는 학생이고,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2인으로 오는 경우에도 조용하게 대화하거나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식사를 하고 나가게 되는 분위기가 멋진 식당입니다. 청년 사장님의 서비스 정신도 매우 훌륭하고 이 곳을 찾는 분들의 조용조용한 성격과 잘 어울리는 느낌의 인테리어도 정갈한 한끼 식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키오스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중년의 여성분이 앞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뒤에 계신 여성분께서 자연스럽게 도와주시는 모습을 발견했는데 물론 어느식당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이것이 산고을에서 더욱 잘 어울리는 미담처럼 느껴지는, 조용하고 착한 사람들의 착한 밥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포역 아크로타워 산고을 3줄 요약

  • 마포역 주변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강추할 수 있는 식당
  • 주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가 가능
  • 덥밥은 모두 훌륭, 추천메뉴는 제육과 스팸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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